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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국가대표 상대 비밀 실험?'...진천선수촌에서 나온 이야기 / YTN

2020-10-15 6 Dailymotion

[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홍보 영상 :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세계 속에서, 우리는 그 이상을 바라봅니다.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과학 연구!] <br /> <br />내년 도쿄올림픽 결실을 위해 스포츠과학 밀착지원팀이 가동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2월부터 내년 1월까지, 일 년간, 직원 44명에 나랏돈 30억 원을 들여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장 반응은 냉담합니다. <br /> <br />[국가대표 감독 A 씨 : 아유, 그건 공유가 안 돼요, 비밀실험 같은 거지, 비밀실험…. 국가대표를 마루타로 쓰는 거지.] <br /> <br />[국가대표 감독 B 씨 : 지도자가 안 보는데 선수가 아느냐고…. 선수는 하라니까 하는 거야, 그냥 형식적으로.] <br /> <br />[국가대표 감독 C 씨 : 연 1회 정도 (체력측정을) 할 거예요. 측정해서 보고서용으로만 제출하는….] <br /> <br />지금까지 형식적으로 체력측정을 해온 데다, 그 결과를 감독은 물론, 선수 본인과도 긴밀하게 공유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단체의 경기력 향상위원회도, 대한체육회도, 그래서 선수 체력측정 자료를 모른답니다. <br /> <br />밀착지원팀은 체력부터 기술·영상, 심리까지, 매년 수천 번씩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입촌이 적었던 올해도 비대면 방식 지원이 3천 건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종목별로는, 2018년 필드하키와 기계체조, 복싱 등에 수백 건을 지원했고, 이듬해에는 펜싱과 근대5종이 두드러지는 반면, 마라톤과 클라이밍, 철인 3종은 한 차례뿐입니다. <br /> <br />들쭉날쭉, 종목 몰아주기가 심한 건데, 현장 지도자들은 그 이유를 '논문 작성용'이라고 의심합니다. <br /> <br />필드하키를 5백 건 넘게 지원한 뒤에는 관련 논문이 나왔고, 펜싱에 3백 번 이상 지원이 몰렸을 때도, 어김없이 관련 논문을 썼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도움되는 피드백을 주기보다 연구업적을 쌓는 데 선수를 이용했다는 주장인데, 실제 지난 5년 동안 스포츠정책과학원 출신 연구원 여섯 명이 대학교수로 이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오경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국보급 선수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좋은 기량을 발휘하게 해주는 역할인데 개인의 사욕을 챙기는 부분이 있어서 내실을 탄탄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스포츠정책과학원은 종목과 측정방식을 물심양면 늘리고 있지만 모든 종목을 충분히 지원하기에는 인적 역량에 부족함이 있었다면서, 시스템 개선과 소통 강화를 통해 현장 만족도를 높여가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0151217362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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